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가고일(신비한 바다의 나디아) (문단 편집) == 개요 == [[파일:나디아가고일.jpg]] >네모 선장: "그런데 이건 대체 무슨 짓이냐, 가고일." > >가고일: "신전재판이다." > >네모 선장: "[[재판]]이라고?" > >가고일: "그래. 자네가 저지른 죄를 따지고, 여기에서 그 벌을 받게 된다." > >네모 선장: "신전이라고 말했지... 그 신은 어디에 있나?" > >가고일: "여기에 있지. '''[[자칭 신|내가 신이다!]]'''" > >네모 선장: "흥... 웃기는군. [[변호사]]는 있나?" > >가고일: "필요가 없다. 신이 신의 이름으로 자네를 재판하는 것이니까." > ---- > TVA 38화 한국어 더빙판에 나온 가고일과 네모 선장의 대화. 그의 야심과 카리스마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명대사]]로 꼽힌다. [[신비한 바다의 나디아]]의 등장인물. 성우는 [[파일:일본 국기.svg|width=20]] [[키요카와 모토무]][* 본 작품의 [[내레이션]]도 겸하고 있다.][* 훗날 안노 감독의 또다른 작품인 [[신세기 에반게리온]] 시리즈에서 주요인물인 [[후유츠키 코조]]로 출연한다.] / [[파일:대한민국 국기.svg|width=20]] [[김강산]] / [[파일:미국 국기.svg|width=20]] 데이비드 프랭크 존스. 시대를 초월한 초 과학력으로 무장한 수수께끼의 거대 비밀결사조직 [[네오 아틀란티스]]의 실질적인 수장.[* 대외적으론 [[네오 이콘 에피파네스|네오]] 황제가 이끄는 것으로 되어있고 가고일 본인은 그 충실한 심복으로서 깍듯이 예를 갖추는 모습이 자주 나오는데, 이는 네오 황제를 [[바지사장]]으로 내세워 조종하고 있는 가고일의 철저한 연기다.] 나디아 일행의 최대 적이자, 본작의 [[최종 보스]]이다. 어깨까지 덮는 고깔모양 두건과[* [[가톨릭]]에서 [[부활절]] 시기에 예수의 고난들 되새기는 행사에 사용되는 두건과 디자인이 매우 흡사하다.] 웃는 듯 하면서도 우는 듯한 기묘한 표정이 그려진 가면으로[* 평소엔 가면의 눈(렌즈) 부분이 안광처리 없이 무광이다. 그러나 가끔 가면의 눈 부분이 빛나면 정말 사람 눈과 비슷한 느낌이 들어 미묘하게 감정이 어린듯한 인상이 된다. 그리고 가면 위에 음영이 드리워지면 꽤 무섭다.] 얼굴 전체를 철저히 가리고 있다. 이 마스크가 그를 상징하는 트레이드 마크임과 동시에 그의 [[카리스마]]를 극대화시키는 기믹으로 평가된다. 참고로 가면의 렌즈부분에는 바이저가 내장되어 있다고. 제작진이 극구 '원작'이라고 우기는 '해저 2만리'와 '나디아'가 2억 광년 멀어지는데 일익을 담당하고 있는 인물이다. 작중에서 부하들이 부르는 호칭은 '가고일 님'. 목적을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비정한 [[악당]]. 보통 만화나 애니메이션에 나오는 악당들은 작전에 실패할 경우 '두고 보자...'와 같은 판에 박힌 말을 하면서 꽁지 빠지게 도망가며 열폭하는 게 클리셰인데, 가고일에게는 전혀 해당되지 않는다. 악의 우두머리다운 기품과 비열함, 그리고 냉혹함과 [[카리스마]]를 모두 가지고 있으며, 그 어디에서도 찌질함을 절대 찾아볼 수가 없다. 이런 캐릭터는 21세기 현대에 나온 애니메이션 중에서도 찾아보기 힘들 정도. 이것은 네오 아틀란티스가 단순한 사조직을 넘어선 국가에 준하는 단체이며 왕년에 수상으로서 경험에 기인한다. 이는 시청자들에게 큰 어필이 되었는데, 1992년 나디아 더빙판이 방송되었을 때 어린이들이 가고일을 무서워 했다는 게 그 증거. 가고일은 자신의 [[부하]]조차도 목적 달성을 위해서는 아무렇지도 않게 희생시킨다. TVA 8화에서 그랑디스단이 나디아를 구출하기 위해 깽판을 치고 비밀병기인 바벨탑이 폭주해 공들여 세운 기지가 완전히 무너져 버리는 대사건이 터지는데, 이때 가고일은 비행선을 타고 퇴각하는 과정에서 엄청난 돈과 시간을 들여 만든 기지가 파괴된 걸 안타까워하는 부하의 언급에 덤덤하게 "기지에 대한 정보가 네모 일당에게 들어가는 것보다 차라리 이렇게 부숴지는 게 손실이 적다."라며 일절 당황하거나 찌질한 뒷담화를 보이지도 않는다. 그리고 이 손실에 대한 책임을 간부급 부하에게 물어 다시 기회를 주기는 커녕 "죽음으로 책임을 져야겠지?"라는 냉혹한 말과 같이 비행선 밖으로 떨어뜨려 버린다. 자세한 것은 다음에 나오는 영상을 참고. [include(틀:navervid, vid=B53C979AB3E1B9B771186AC265F0176E6ECC, outkey=V12385087d7f7f2959ae2b72c2bd6e2d2dac8dcb09973564e47aeb72c2bd6e2d2dac8)] 부하의 단 한번의 실수도 용납치 않는 비정한 사나이. 영상의 6분 7초부터. 전술한 것처럼 잘못한 부하를 죽이는 것은 그렇다쳐도 [[나디아 라 아르월|나디아]]에게 [[블루워터]]의 행방을 추궁할 때, 맛보기로 [[마리 앤 레벤브로이]]와 [[킹#s-4.2]]을 쏘는가 했더니 '''[[에그제브|곁에 있던 애꿎은 부하 하나를 그냥 죽여서]]''' 나디아를 경악하게 만들었다.[* 공교롭게도 에그제브와 가고일 둘 다 [[슈퍼로봇대전]]에 나왔다.] 즉, 자기 부하가 아무 잘못이 없음에도 그냥 죽이는 나니까 마음만 먹으면 너희들도 다 죽일 수 있다는 비정함을 보여줬던 것. 물론 절대복종하게끔 만든 가고일의 지도력이 대단한 것일지도? 나디아도 결국 굴복하여 블루워터의 행방을 털어놓게 되었다. 그나마 슈퍼 캐치 작전이 애매하게 끝났을 땐 노틸러스를 해치웠다고 설레발치던 부하들에게 "가피쉬 함대는 전멸에 공중전함도 파손이 심하고, 그러고도 노틸러스를 확실히 끝냈는지 불확실한데 뭐가 기쁘냐?" 라고 꾸짖었다. 그대로 책임을 따져 부하들을 처형시킬 수 있기에 간부 부하들이 식겁하면서 얼른 무릎을 꿇고 사죄하자 막상 뭐 됐다며 책임 추궁은 넘어갔다. 실상 여기서 잘못한 건 괜히 네모와 떠드느라 공격을 멈춘 가고일이었기 때문에, 최소한 자기 실수를 부하 탓으로 돌리진 않는 모양이다. 상대방을 달콤한 말로 꼬셔서는 일방적으로 약속을 파기한 후 절망의 구렁텅이로 몰아넣어 버리는 교활한 면도 갖추고 있다. 에피소드 중에는 각국의 상선을 습격하는 정체불명의 바다괴물이 노틸러스 호라는 거짓정보를 미 해군에 흘려 [[노틸러스호(신비한 바다의 나디아)|노틸러스호]]가 미 전함들에게 다구리를 맞아 승무원 3명 사망 및 동력기관, 함체 손상이라는 큰 타격을 입도록 만들기도 했다. 덕분에 주인공인 나디아 일행은 질리게 고생해야 했다. [[에어튼]]은 타르테소스 왕국 잔해에서 공중전함을 보고 기겁하여 숨은 다른 일행들을 보고 여지껏 당한 일이 없던 터라 "가고일이 누굽니까?" 라고 질문했다. 마리와 샌슨은 즉각 "악마야!"라고 화낸 얼굴로 답하자 에어튼도 식겁했다. 그러나 단순히 과학력이나 무력만을 앞세워 정복 사업을 수행하는게 아닌, 다양한 공작활동 및 잠수함 [[가피시(신비한 바다의 나디아)|가피쉬]] 함대로 세계 각국의 상선을 공격, 침몰시켜 세계 통화량(通貨)의 1/80을 움직이며 여러 위장 사업으로 물류를 장악하는 등 경제적 정복 수행 능력도 갖추고 있다. 엄청난 힘을 지닌 나디아의 블루워터를 항상 노리고 있으며 궁극적으로는 그 힘으로 세계를 지배하려고 한다. 전설 속의 [[아틀란티스]]인의 후예인 것 같다. 인간을 만든 구 아틀란티스인이야말로 신이라는 일종의 [[선민사상]]을 가지고 아틀란티스인들에 의한 [[지구]] 지배의 부활을 꿈꾸고 있다. 노틸러스 호를 이끄는 [[네모 선장(신비한 바다의 나디아)|네모 선장]]과 아는 사이인 듯 하며 앙숙으로서 네모에게 번번히 정복 계획을 방해받는다거나 결정적인 순간에 여유를 부리다 주인공에게 역전의 빌미를 제공하는 전형적인 악당상도 보인다. 조직은 블루워터의 계승 자격이 있는 '[[네오 이콘 에피파네스|네오]]'를 꼭두각시 황제로 내세워 1인자가 질 수밖에 없는 책임 부담 등의 위험요소를 모두 회피하며 운영하고 있다. 나디아를 인질로 잡고 네오의 힘을 이용해 두 개의 블루워터를 모두 손에 넣은 후 신성 대요새 [[레드노아]]를 가동시켜 그야말로 [[킹왕짱]]이 되자 평소의 선민사상을 더욱 강화, 자칭 신(神)에까지 이른 뒤에도 이는 변함이 없는 듯하다. 평소에는 강화 텍타이트로 만든 유리벽이나 서양의 사신(死神)이 가진 것과 유사한 대형 낫을 든 경호원들로부터 보호받고 있다. 무언가를 지시·명령할 때 구두 명령 대신 [[핑거 스냅|손가락을 딱딱 퉁기는 버릇]]이 있다. 그런데 사실 그걸 다 구분해서 각기 다른 명령을 척척 수행해내는 부하들이 더 놀랍다. 가고일의 테마곡은 매우 인기있으니 한 번쯤 들어보는 것도 좋다 [[https://www.youtube.com/watch?v=OWMILFSt2Gk|링크]]. [[피아노]]와 [[쳄발로]]로 연주한 [[바로크]] 스타일의 느낌이 인상적인 곡이다. 또한 "가고일 뽕짝"이라는 이명을 가진 [[https://www.youtube.com/watch?v=h8hA80qnq1A|이런 노래]]도 존재하는데..[* 만약 영상이 짤리면, 本命艦 恨み舟 이름으로 검색해서 볼것.]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